사립유치원 폐원 신청·검토… 85곳으로 다시 증가세
사립유치원 폐원 신청·검토… 85곳으로 다시 증가세
  • 어린이교육신문
  • 승인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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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없는 아이와 학부모 분통
폐원의사 밝힌 청주 은성유치원 긴급 학부모설명회

 

학부모에게 폐원계획을 안내하거나 지역 교육청에 폐원을 신청한 사립유치원이 지난주보다 20곳 가까이 늘면서 전국에서 85곳으로 증가했다. 폐원을 통보한 사립유치원들이 늘면서 학부모들의 걱정은 커져만 가는데 정부 대책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국공립을 늘리고, 공영형 유치원을 만들겠다는 대책은 많은데 정작 학부모들은 이러다 유치원을 졸업할 나이가 되겠다며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26일 오후 5시 30분 기준으로 전국 85개 사립유치원이 폐원신청서를 내거나 학부모에게 폐원 안내를 하고, 4곳은 원아 모집 중단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일주일 전인 19일과 비교하면 문 닫는 것을 검토하거나 신청서를 낸 유치원은 19곳 늘었다.
직전 한 주간(11월 12~19일) 10곳이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세가 다소 빨라졌다.
지역별로 보면 이번 유치원 회계 비리 사태 이후 폐원 의사를 밝힌 곳은 서울이 27곳으로 가장 많고, 경기가 13곳, 전북이 10곳, 대구가 9곳이다.
특히 지난달 26일 운영상황 악화를 이유로 폐원신청서를 낸 전북의 한 사립유치원은 최근 교육청으로부터 폐원 승인을 받았다.
폐원을 검토하고 있거나 신청서를 낸 유치원들은 대부분 원아 모집의 어려움과 경영상 악화를 이유로 들었지만 교육부는 정원충족률과 감사결과 공개 명단 포함 여부 등을 고려했을 때 일부 유치원은 회계 비리 사태의 영향으로 폐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1~8월 문을 닫은 사립유치원은 모두 127곳이다.
교육부는 폐원을 검토 중인 유치원의 경우 학부모 3분의 2가 동의해야 한다는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인근 공·사립 유치원으로의 분산 수용 계획을 받을 계획이다.
다만, 일부 학부모들은 문을 닫는 유치원 원아들도 일반 원아들과 똑같이 온라인 추첨을 거쳐야 국공립 유치원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라며 교육당국과 유치원의 분산 수용 계획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김혜경 기자 gmlehd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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