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체험 속 아름다운 추억 쌓기
생생한 체험 속 아름다운 추억 쌓기
  • 어린이교육신문
  • 승인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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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즐거운 체험의 현장

 

유명한 교육학자 프뢰벨은 놀이를 가르켜 ‘아이들이 자라는 과정 자체’라고 했다. 실제로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도 손가락을 빨거나 눈앞에 보이는 풍경을 이리저리 탐색하면서 자신의 욕구와 호기심을 채우며 즐거움을 느낀다. 이는 아주 초보적인 단계의 놀이임과 동시에 세상에 적응하는 학습의 과정이다.
 
요즘 아이들은 제대로 놀 공간은 물론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밖에 나가서 뛰어 놀아야 할 아이들 손에는 스마트폰이 들려있을 뿐이다.  
안타까움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본지 기자가 우연히 찾은 한 아이들 체험장.
꽃샘추위로 몸이 움츠러들기는 했지만, 날이 풀리면서 마침 봄나들이에 나선 아이들이 눈에 띈다.
거리낌 없이 뛰어 놀면서 이리저리 동물 구경에 농장 구경에 행복해 하는 아이들을 보고 있자니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역시 아이들은 뛰어 놀 때가 제일 예쁘다’라고 생각할 때 쯤, 문득 아이들을 이끌고 원장님이 보인다.

 

체험장을 방문한 어린이집은 바로 경기도 안산 소재 한강어린이집으로 ‘2018년 경기도친환경생활지원아산센터장상’을 받은 우수 활동으로 유명한 어린이집이였다.  
한강어린이집 이복순 원장은 “아이를 똑독하게 만드는 것은 절대 ‘지식 가르치기’가 아닙니다. 엄마라면 누구나 하루에도 몇 번씩 ‘안돼! 지지야’ 같은 말을 하게 마련입니다. 아이가 혹여 지저분한 것을 먹거나 만질까 봐, 또 다칠까 봐 전전긍긍하게 되지요. 그런데 그 말도 자주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습관이 됩니다. 때로는 별로 위험하거나 지저분하지 않아도 엄마가 편하기 위해 아이의 행동을 제약하게 되는 거지요. 또한 똑똑한 아이를 만들려면 가능한 한 아이를 자유롭게 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호기심과 탐험심이 자랍니다. 엄격한 분위기에서 통제받으며 자란 아이는 정서적으로 위축되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은 동기가 떨어지지요. 그런 면에서 볼 때 현장 활동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보고, 만지고, 느끼는 등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스스로 배워갈 수 있는 경험이 됩니다. 더불어 아이들이 바른 인성과 정서, 체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학습을 많이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날 동물친구들을 찾은 우리 아이들. 아기 염소에게 수줍게 먹이를 주지만, 이내 “맛있게 먹어~”라며 말을 건네기도 한다.

이 원장은 “​영유아기 동물원 체험은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고 정서적 안정감을 주며 정서지능과 탐구력을 높여준다”고 설명한다.

또, 체험장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빨간 딸기가 탐스럽게 익어가며, 아이들을 맞이하기도 했는데, 하우스 안에 들어가서 딸기의 냄새를 맡고, 딸기의 생김새를 관찰하며, 딸기를 직접 먹어보며 책으로만 배우는 것이라 현장에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며 딸기 등 과일의 일대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런 딸기를 처음 보는 꼬마 손님들에게 딸기 따기 체험은 신나는 놀이다.
친구와 선생님과 함께 조심스럽게 딸기를 따보지만 쉽지만은 않다.
유◌◌ 어린이는 “딸기가 달고 맛있어요”라며 한 입 크게 물고는 환하게 웃는다.
서◌◌ 어린이는 “분홍색 딸기는 덜 익어서 따면 안돼요”라며 선생님의 가르침을 새겨 듣기고 한다.

 

이 원장은 마지막으로 “이번 체험학습을 다녀온 한강어린이집 아이들은 직접 딸기를 수확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농부들의 수고에 감사하는 마음과 자연의 소중함도 느끼게 되었다”며 환한 미소로 답했다.
유지연 기자 kara20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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