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어때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거야”
“내 나이가 어때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거야”
  • 어린이교육신문
  • 승인 2019.07.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꽃보다 할매’의 뜨거운 열정으로
아름다운 도전을 계속 이어가는
79세 장늠이 지사장의 보물상자를 열다

초고령화사회 진입을 앞둔 현 시점에 노인인구 급증으로 인한 노인 학대, 인권 등 사회적 문제가 심각한 이때, 국가 정부를 대신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는 기업과 열정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을 발굴, 취재하여 보도함으로써 100세 시대의 초고령사회의 문제점과 예방함에 목적을 두고자한다.
                                                                                                                                                                                                -편집자주-

“야~ 야~ 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몇 년 전부터 유행하고 있는 노래 ‘내 나이가 어때서’의 가사 일부이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다 가사에는 인생 후반의 새로운 도전 의식이 담겨있다. ‘100세 시대’에 맞춤형 히트곡이라는 평도 나온다. 이 같은 노래가 주목받게 된 계기는 국민의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장·노년층이 증가함에 따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고, 새로운 일을 찾아 나서거나 무언가 새로 배우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을 가진 어르신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가 귀감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이에 본지도 “내 꿈은 무엇일까? 고민했고, 주저 없이 도전했고, 도전해야만 꿈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라며 늘 도전하는 삶을 살며 매순간 열정을 불사르고 있는 79세 장늠이 ㈜순우리인삼 지사장을 만나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연합뉴스와 EBS 등 각종 언론에서 장늠이 지사장의 끊임없는 도전을 소개하고 있다. 

첫 번째 보물 ‘가족’

“초고령화 사회에 우리는 늘 준비한다. 더 나이 들어 후회하지 않는 인생을 살기위해서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도전한다. 도전은 언젠가 나의 꿈을 이루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라는 장늠이 지사장.
그녀는 자신의 꿈은 어느 누가 만들어주지 않는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것이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꿈은 자기 자신의 노력으로 만들어가는 것이지요.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본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찾아내고 도전해야 하는 것이 제일 먼저 할 일입니다.”
그녀가 찾은 도전은 바로 ‘배움’이다.
경북 칠곡에서 태어난 장 지사장은 “배우기 싫어서 학교에 가지 않은 것이 아니다. 어려운 시절에 밀리고 밀리며, 쏜살같이 지나간 빠른 세월에 밀려 참고 또 참았던 것이다” 애초 그녀의 꿈을 막은 것은 한국전쟁이었다. 다니던 소학교를 그만둬야 했고, 피난길을 떠나야 했고, 다시 돌아와 폐허가 된 집에서 공부는 생각도 못했던 사치였다.
전쟁이 끝나고 13세의 나이로 겨우 소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지만 징집됐던 아버지가 전사하면서 중학교 진학의 꿈은 또 좌절됐다. 2남 2녀의 장녀였기에 동생들과 늙으신 조모에 엄마까지 돌봐야 했고, 안 해본 일 없이 닥치는 대로 일하면서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결혼해 가정을 꾸려서도 배움은 여전히 사치였다. 맨땅에서 맨몸으로 자식들 키우느라 정신없었고, 어려운 살림살이를 번듯하게 만들기 위해 밤낮없이 앞만 보며 뛰어야 했다.
그러면서 속절없이 세월이 흘렸고 2남 3녀의 자녀들은 모두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훌륭하게 자랐고, 동생들은 그녀의 희생으로 말미암아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을 만들었고 큰 성공을 이뤄냈다. 그렇게 가족들의 행복과 성공을 위해 애쓴 후에야 배움에 대한 꿈을 다시 꿀 수 있었다.
소학교를 졸업한 지 57년 만에 그녀는 다시 펜을 잡았다. “2012년 충무로의 한 검정고시학원에 등록해 중등교육과정을 마치고 2013년 일성여고에 입학해 남들보다 빠른 2년 만에 정규 고등학교 과정을 모두 끝냈어요. 꿈만 같았죠. 다시 학교에 다니면서 더 용기가 생겼던 것 같아요.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기쁨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어요.”
이어 “가족들이랑 말이 통하기 시작하면서 더 공부에 재미를 붙일 수 있었죠. 제 손자는 제가 모르는 영어 단어를 가르쳐주기도 하고 저랑 짧은 영어로 대화하기도 해요.”
그녀의 가족은 그녀에게 있어 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그리고 대학에 진학할 수 있게 해준 든든한 지원군이기도 했다.
“백석예술대학교에서 중국어를 전공하고 학사학위를 받은 것은 가족들의 응원이 가장 컸어요. 한문쓰기, 중국어 간자체 공부를 하는 제게 가족들이 대학에서 중국어를 전공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고, 저도 더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과 당시 우리의 아름다운 조국 강산을 중국인들에게 제대로 알리면서, 잘못된 역사도 바로잡고 싶은 마음에 중국어를 전공하게 됐죠.”
그렇게 그녀는 당시 75세 나이에 당당한 학사를 취득하는 꿈도 당당히 이룰 수 있었다.    

 

 

두 번째 보물 ‘아름다운 동행’

배움엔 끝이 없다는 장 지사장이 두 번째로 도전한 것은 바로 “늘 젊은 사람의 가슴으로 사는 것”이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순우리인삼이다.
지인의 소개로 우연히 알게 된 ㈜순우리인삼에 2017년 첫발을 디딘 그녀는 ㈜순우리인삼 최후자 회장의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 아낌없이 사람들에게 베푸는 마음’에 한눈에 반했다.
“2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픈 사람도 나이 많이 든 사람도 가리지 않고 늘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회장님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반했어요. 그건 정말 어려운 일이잖아요. 그만큼 직원들을, 우리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순우리인삼에 몸담은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순우리인삼의 성공비결은 바로 가짜가 아닌 진짜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어요. 한 사람 한 사람 정성들여 진심을 다하는 것은 물론, 당당하게, 자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순우리인삼입니다.” 
사회에서 한길을 몇 년 동안 꾸준히 걷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순우리인삼과 장 지사장은 그 길을 꾸준히 묵묵히 걸어왔다. 정직과 진실이 통했기 때문이다.
‘정직’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순우리인삼이 왠지 행복한 기운이 가득 느껴지는 장 지사장하고의 묘한 닮은 점이 있는 듯했다.
“내 이야기를 들어준 순우리인삼 가족들처럼 저도 저의 이웃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저와 우리 가족들의 꿈을 이루어준, 순우리인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오늘도 열심히 합니다.”
지금까지 자신의 꿈을 향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걸어왔을 뿐이라는 그녀는 “회장님이 투명하게 경영을 하시니 믿고 열심히 하고 있다. 이 회사에 있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일하고 싶다”고 밝힌다.
무엇보다 이웃의 아픔을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느끼고 그들을 도와주는 것이 바로 자신이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가족들에게 자신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대까지 열심히 최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다.

서울 마포구 염리동에 위치한 학력인정 만학도 학교인
일성여중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는 (주)순우리인삼 최후자 회장. 

 

세 번째 보물 ‘열정’

장늠이 지사장에게는 아주 어렸을 적부터 몸에 익힌 작은 습관이 있다. 바로 매일매일 일기를 쓰는 것이다.
“하루를 정리하고 나를 돌아보게 해주는 게 바로 일기입니다. 그저 가볍게 끄적거리는 낙서 혹은 소소한 기록 같아 보이지만 일기를 쓰는 동안 나는 오늘 내가 느꼈던 감정, 기뻤던 순간, 슬펐던 상황, 내가 관심 갖는 것들 등등을 떠올리며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나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갈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그러면서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 지, 언제가 가장 행복한지를 알 수 있다는 그녀에게 지근은 어떤 도전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10대이든 80대이든 또 배우고 익히면 기쁨이 됩니다.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을 배우고 계속해서 되새겨 몸에 익히는 과정은 무엇보다 즐거운 일이죠”라며 “그런 의미에서 저는 제 이웃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뜻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어요. 제 이웃들이 몸과 마음이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보람된 일”이라며 환하게 웃는다.

마지막으로 “요즘 경제가 많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예전에 비해 잘 살고 있는 건 맞는 말이죠. 하지만 예전에 비해 사람들이 굉장히 사랑과 인정, 도덕심이 메말라 있는 것 같아서 무척 안타깝습니다. 행복이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입니다. 나로 인해 주위 사람이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그 얼마나 좋은 일인가요. 메말라 있는 이웃들에게 제가 있는 힘껏 사랑을 베풀  것입니다.”
좀 더 일찍 순우리인삼을 만나지 못한 것이 사실은 가장 안타까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항상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건강하게 하루하루 값진 날을 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장늠이 지사장의 끊임없는 도전에 늘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유지연 기자 kara2056@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경수대로384번길 46 (권선동)
  • 대표전화 : 031-221-0714
  • 팩스 : 031-221-0715
  • 대표·발행인 : 김재규
  • 편집국장·취재기자 : 유지연
  • 명칭 : 어린이교육신문
  • 제호 : 어린이교육신문
  • 등록번호 : 경기 다 50612
  • 등록일 : 2017-09-15
  • 발행일 : 2017-10-16
  • 고문 : 강민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재규
  • 어린이교육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어린이교육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imjea61@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