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유치원 한곳서 평균 9600만원 부정사용'
경기도교육청, '유치원 한곳서 평균 9600만원 부정사용'
  • 어린이교육신문
  • 승인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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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의심 국세청 통보도 '174억원' 전국 최다

 

경기도교육청이 유치원에 대한 전수감사를 실시한 결과, 유치원당 부정하게 사용하는 지원금이 평균 96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탈세가 의심되는 금액도 174억여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19년 감사를 완료한 유치원은 215개원으로, 이 가운데 감사처분이 확정된 유치원은 사립122개, 공립10개 등 132개원이다.

이 가운데 자료제출을 거부한 유치원은 19개원(사립)도 포함됐다.

감사 과정에서 2019년 8월말 기준 경기도교육청의 유치원 당 재정조치 평균액은 9600여만원으로 전국 평균 2600백여만원의 4배에 달하고 있다.

특히 감사결과 탈세가 의심되어 국세청에 통보한 금액도 174억여원으로 가장 많다.

이날 도교육청은 처분이 확정된 사립유치원 45개원과 공립 5개원 등 50개 유치원 명단을 홈페이지에 추가 공개했으며, 이 유치원들의 재정상 조치액은 총 45억여원이다.


이어 세금 탈루가 의심되는 40개원 135억여원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이 공개한 유치원 감사결과는 6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진행돼 이번이 다섯 번째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립유치원에 대해서 강도 높게 감사를 진행하고, 감사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경우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감사자료 제출거부 유치원 및 감사결과 처분이 확정된 유치원에 대하여는 매월 감사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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