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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가해자, 피해자 집에 " 닭강정 30인분 주문"
2019. 12. 26 by 어린이교육신문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지난 24일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 가게에서 단체주문을 받아 배달을 갔다. 닭강정 33만원 어치였다. 배달 요청사항에는 “아드님 OO씨가 시켰다고 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점주는 “주문자의 어머님으로 보이는 여성분이 계셨는데 처음에는 안 시켰다고 하셨다가 주문서를 보여드리니 표정이 굳으셨다”며 “‘아들이 지금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데 가해자들이 장난 주문을 한 것 같다. 매장에 피해를 줄 수 없으니 일단 전액 결제를 하겠다’고 답하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경황이 없어 일단 결제를 하고 왔지만 환불해드리려고 한다”며 해당 주문자를 영업방해죄로 고소할 예정이다.

‘학교폭력’ 범죄로 여겨졌던 해당 사건은 피해자·가해자의 나이가 알려지며 더욱 논란이 됐다. 피해자는 물론 가해자 또한 20대 성인이라는 점이다. 피해자와 가해자는 고등학교 시절 알게 된 사이로 전해졌다.

가해자들은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업방해 혐의가 인정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다만 징역형이 나오는 것은 드물다. 피해자가 고발할 경우, ‘협박죄’가 적용될 수도 있다. 협박죄의 경우 ‘3년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해진다. 그러나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서는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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